춘추항공, 담요 판매 위해 고의로 객실 온도 낮춘 사건에 대한 대응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여러 승객들이 춘추항공 객실이 너무 춥고 에어컨을 최대로 가동했다고 불평하며, 안개 낀 객실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승객들은 승무원에게 담요를 요청했지만, 공짜가 아니며 QR 코드를 스캔해야 15위안에 구매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항공사가 고객들의 담요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고의로 객실 온도를 낮췄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춘추항공은 8월 25일 오후, 이러한 주장에 대한 대응 성명을 발표하며, “여름 객실의 정상적인 결로 현상을 기내 판매와 강제적으로 연결 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영상은 습한 여름 객실의 공기가 에어컨에서 생성되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 결로 현상이 발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로는 이륙 후 빠르게 사라집니다. 이는 흔한 물리적 반응입니다. 담요를 판매하기 위해 고의로 객실 온도를 낮춘 사례는 없습니다.

춘추항공은 2023년 8월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루머에 대해 반박하고 대응했으며, 지난 몇 년간 다양한 공식 채널을 통해 승객 교육을 제공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춘추항공은 쾌적한 기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기내 온도 설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으며, 담요 판매를 위해 의도적으로 기내 온도를 낮추는 행위는 없습니다. 춘추항공은 관련 온라인 루머에 대해 충분히 검증했습니다. 회사의 평판을 훼손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춘추항공은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 루머를 악의적으로 유포한 자에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춘추항공은 저가 항공사로서 기내 담요와 식수 제공에 대한 요금을 부과합니다. 고객 서비스에 따르면 담요는 개당 15위안의 요금으로 제공되며, 하선 후 반납할 수 있습니다.